
- 이름
루나 체이샤
/ Luna Cheisha
- 나이
16 y
- 키/몸무게
144cm / 38kg
- 고유 마나색
짙은 바이올렛(#25153F)
- 주종원소 : 어둠, 바람


좋은 날이야 "
- 짧은 단발이었던 머리는 한 번도 자르지 않고 길러와 이제는 아주 길어졌다. 달빛을 받으면 반짝였고, 바람이 불면 그대로 나부꼈다. 요새는 늘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앞으로 늘어뜨렸다. 머리 뒤의 큰 리본은 얼핏보면 고양이 귀 같았는데, 루나에게 그리 말을 한다면 그 점이 마음에 드는 것이란 말을 들을 수 있었다.
- 이제는 직접 자신의 머리를 세팅한다. 언니가 도와준다며 매일 아침마다 말을 건네어 오지만 고집불통. 자신이 정리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았기에 서투른 솜씨이며 앞머리와 옆머리만을 겨우 혼자서 세팅할 뿐이다. 머리를 땋는 것은 아직 서툴러서,이는 자주 언니가 도와준다.
- 눈은 동그란 눈매에 긴 속눈썹이 눈에 띄었으며, 올라간 눈꼬리가 아님에도 고양이를 닮은 세로동공 탓에 조금 날카롭거나 기묘한 인상을 받을 때가 많았다.
눈 색은 맑은 물에 보라색의 물감을 탄 것 같은 모양새.
- 교복은 원피스 느낌으로 개조하였으며 소매도 비숍타입의 폭 넓은 소매. 단추는 똑같이 등 뒤로 이어진다. 무릎을 덮는 길이에 끝단에는 프릴이 달려있다. 안에는 속치마도 받쳐입었다.
Luna Cheisha
- 성격
1. 느긋한 몽상가
2. 호기심많은
3. 장난스러운
4. 변덕스러운
5. 자유로운 여행자
- 4서클
고등부 4학기
제 5장 -
소망을 가득 채운 어둠이 오늘도 찾아왔다.

" 오늘도 멸망하기

성격|
분위기가 조금 더 가벼워졌으며 훨씬 자유로워졌다. 성장함으로써 이전보다 계획적이고 시야가 넓어졌지만 변덕과 충동스러운 부분, 그리고 호기심이 왕성한 것은 여전하다.
-하고자 하는것이 명확하며 자신의 의견을 딱히 숨기지 않는다. 이는 숨겨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에 나오는 행동이므로 꼭 숨겨야 하는 상황이거나 숨기고 싶다면 숨긴다.
워낙에 제멋대로이다보니 아무 이유없이 숨기고는 그것에 대해 캐묻는다면 ‘처음엔 알려달라는 말 없었잖아~?’ 하는 식으로 장난을
치기도한다.
이런 짖궂은 면이 없잖아 있지만, 오히려 많은 편이지만서도 아이가 누군가에게 악의를 갖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누군가에게 호의를 가지는 일도 드물다.
오로지 자신이 흥미로워 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지만 이마저도 금방 실증을 내버린다.
-변덕심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어울리게 흥미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편차가 심하다. 여전히 총명한 아이이지만 공부 그 자체에는 뜻이없다. 루나는 학년이 올라가서도 높은 곳은 변함없이 좋아하였기에, 여전히 높은 곳이나 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예전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진 지금은 겁도 없이 밤에도 높은 곳에 올라가고는 하여 몇 년 전에는 이런
행동으로 자주 혼났다. 밤에는 높은 곳에 올라가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혹은 어둠 속에서 일렁이는 마을의 불빛도.
비마법사 멸망 계획의 작성을 그만둔 지금, 마법의 실전에서마서 흥미를 잃으면 어쩌나 했지만 공부를 아주 놓지는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실전 뿐만 아니라 이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진다.
변덕이 심하고 제멋대로인 아이를 두고 누군가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라 표현하였고, 어느 누군가는 자유롭다고 표현하였다.
이는 아마 모두 틀리지 않은 말이었다.
제멋대로였기에 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고, 이기적이었기에 다른 이의 말은 듣지않고 자신의 길을 밀고나갔다.
그러나 그 덕에 주변의 시선과 편견에서 자유로웠다.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남이 보여주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싶은대로의 대상을 볼 수 있었다.
-호기심이 많아 자주 사고를 친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한곳에 붙어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즉, 앉거나 누워서 뒹굴더라도 자주 위치를 바꾸며 그때그때 새로운 광경을 눈에 담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소리이다. 이러한 탓에 더 멀리,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높거나 탁 트인 곳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호기심도 많고 사고도 자주 치는 성격이지만 산만하거나 정신없는 성격은 아니며, 오히려 조용히 남들 모르게 사고를 쳐버리는 아이인지라 더 골치아프다는 평도 있다.
-어릴적에 비해 계획적이고 더 여유로워지긴 했지만 딱히 티가 나지는 않는다. 사고를 칠 때 어떻게 해야 빨리 들키지않고 피해서 도망갈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운다거나, 넓어진 시야로 더 많은 장난을 치거나.. 전혀 성숙해진 티가 나지않았다.
가족|
가족은 부모님과 남매 두 명. 즉, 삼남매 중 막내이며 늦둥이기에 위의 남매들과 나이차가 상당한 편이다. 그 중 언니와 오빠 모두
피에샤의 졸업생.
부모님은 좋게 말하면 자유롭게 키우시는 분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상당히 방임주의인 분들이다.
부모님은 아이가 중등부, 고등부에 올라갈 때에도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외출하고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늘 남매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주었다. 부모님보다 남매들과 보낸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
Luna|
-10월 30일생.
-
like 탁트인 곳과 높은 곳, 여태 가보지 못했던 곳, 새로운 장소, 여행
hate 답답한 것, 자기 멋대로 할 수 없는것.
-애칭은 루, 혹은 룬. 가끔씩은 루냐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물론, 지금에 와서도 애칭이외에도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부르든 신경쓰지 않는 타입.
비마법사|
어릴적부터 자주 안 좋은 이야기들을 들어왔으며, 도서관이나 집에 있는 책들로도 꽤나 자주 접해왔다. 그렇기에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없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바깥을 궁금해 하지 않았으나 요새에는 조금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딱히 비마법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그저 바깥세상이 궁금해진 것 뿐.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비마법사 멸종계획이라던가 멸망을 위한 개인 마법등을 메모하던 노트는 중등부가 되면서 적는 것을 그만뒀다. 메모하는 것을 그만두었을때, 노트는 딱 한 권을 가득 채웠다.
필기를 그만둔 것일 뿐이었기에 그 계획들이 적혀있는 노트는 늘 아이의 손에 들려있었다.
‘오늘이 비마법사의 멸종의 날이다~’ 하는 말버릇은 고등부에 올라와서도 여전하여, 자주 아이의 입에서 ‘오늘은 정말 멸망하기 좋은 날이야!’ 같은 엉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행적 및 학교생활|
12세 중등부 진급
12-13세 1년 휴학. 마을의 어디에서도 루나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다. 집에 찾아가본다면 가족들 모두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 아마 여행이라도 간 것이 아닐까?
15세 고등부 진급
중등부로 올라오며 부쩍 마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물론,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고하던가. 마법 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종류가 아니면 늘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다. 시험이 있다거나 하는 이유라면 공부하긴 했지만 딱 그정도. 그저 그런 점수.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에서 눈에 띄는 점수를 받는것과 비교한다면 꽤나 편차가 컸다.
이를 두고, 몇몇 사람들은 ‘다른 과목도 좀 더 열심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텐데.’ 라며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루나는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 신경쓰는 아이가 아니었다. 늘 변함없이 자신이 가고싶은 길을 걸었다.
요즘엔 자신만의 마법의 연구와 무언가에 힘쓰고 있다. 어떤 마법인지와 무엇을 하고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지만 여태 루나를 곁에서
지켜봐온 이라면 알 것이다. 비밀로 삼을만한 중대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other|
-지팡이는 자신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노트..이지만 그날그날 끌리는 책으로 바꾸어 가지고 나올 때도 자주 있다.
책은 무겁고, 막대나 악세사리류와 비교하면 휴대성 등 어느 부분에서도 장점을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책을 고집하고있다. 마법사라면 역시 멋진게 최고니까!
-함께 다니는 고양이의 이름은 '루'. 루의 목리본은 루나의 양갈래 머리리본과 세트.
루나 또한 집에서 루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때문에 ‘루’라고 부르면 루와 루나가 함께 돌아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삼남매 중의 막내, 특히나 늦둥이이기에 제멋대로인 성향이 크다. 막내인지라 위의 남매들이 늘 챙겨줬기 때문에 아이가 누군가를
챙긴다는 일은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 만약 챙겨준다 할지라도 서투른 부분들 투성이일 것이 분명하며 실제로도 가사 면에서의 재능이 꽝이다.
-늘 책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그 책들을 들고다니면서 전부 다 읽는걸까? 싶지만, 아니다. 한 권은 이전에 사용하던 노트. 그날그날
들고 다니고 싶은 책 몇 권, 거기에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보다도 더 두꺼운 노트 한 권. 이것이 그가 평소에 기본적으로 들고다니는 양의 책이었다. 물론 이것보다도 더 많은 날도 많았다.
-예전의 노트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이제 루나는 그보다 더 두꺼운 노트를 하나하나 채워가기 시작했다.
-그림을 곧잘 그린다. 아마 중등부 즈음부터 뭔가 끄적대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그때 아마 노트가 바뀌었던가.
그림과 비슷한 일이어서 그런것일까. 무언가를 만드는 재주도 꽤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