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에레 카네이션
/ Ehre Karnation
- 나이
19 y
- 키/몸무게
188/78
- 고유 마나색
시트러스(Citrus)
#ff883a
미색
- 주종원소 : 땅


" 기분 전환이 필요하지 않아? "
Ehre Karnation
- 성격
1. 사랑스러운
2. 포용력있는
3. 차분한
- 4서클
고등부 4학기
제 1장 -
사랑스러움으로 수놓인 선율위를 흔들림 없이 걸어간다.
어릴적부터 정돈되지 않고 날리던 머리카락은 차분하게 가라앉은채 단정하게 묶여있다.
언제나 그렇듯 어디에 있든지 바이올린 활과 꼭 함께였다.

···
Ehre Karnation |8월6일생
···
“ 오늘은 놀러가도 괜찮아? ”
조부모님과 함께하던 생활은 작년 겨울이 마지막이다. 18살의 마지막 날 작은 짐가방을 들고서 자립해나왔다. 할아버지와 친구에게 배웠던 요리솜씨를 뽐내기에는 아직 경험이 조금 부족하지만 ‘금방 익숙해 질테니 괜찮을거야’ 하고 말하곤 했다. 또 ‘이제는 밤에도 바이올린을 켤 수 있어.’ 라고도. 다만 고등부에 들어가면서부터 집에 친구들을 부르는 일이 드물어졌다.
보통의 집보다는 조금 작지만 한 두명이 살기에는 충분한 넓이의 집 앞에는 능소화를 피우기위한 작은 꽃밭이 준비되어있다. 여름이되면
아침마다 물을 주러나오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
“ 에레 카네이션 맞아? …맞네! ”
혹시 철이들어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분해지긴 했지만 13살 피에샤에서 처음만났던 그날처럼 여전히 사랑스럽고 친절한 친구. 어릴적보다 사람을 대하는데에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기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이나 말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마음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크게 소리를 내거나 깔깔대며 웃는일은 줄었지만 가지런한 치열이 다 보일만큼 환하게 짓는 미소는 예전 모습 그대로다. 다정한 어조로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는데에는 애정이 담겨있었다.
17살쯤부터 부쩍 커버린 키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찾아낼 수 있었지만 3학기를 끝낸후 부터는 학교에 나오는 일이 드물어졌다. 학교에서 만났다면 도서관, 음악실, 옥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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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6학기
중등부 6학기
고등부 3학기
졸업시험준비 · 마지막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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