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각할 거 없잖아. "
성격
- 직설적인
- 쾌활한
- 뒷끝없는
- 단순한
- 올곧은
먼저 시선을 잡아 끄는 건 옅은 다홍색 눈동자였다.
빛에 따라 주홍색, 빨간색, 핑크색, 다홍색 등 여러 색으로 보이기도 했고 그 눈빛이 곧고 뚜렷하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 시선을 붙잡는건 쾌활하게 올라간 입꼬리에 걸린 웃음.
이를 드러내고 웃는 얼굴에 애매하게 찡그려진 굵은 눈썹마저 매력적으로 보였다. 더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인상.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지 아무렇게나 기르고 넘긴 앞머리는 진한 보라색을 띄었다.
고급스럽게 보이는 색도 아니고, 맑거나 깨끗해보이는 색도 아닌 무언가가 섞이다 만 칙칙한 보라색.
하지만 아이는 본인의 머리카락이 썩 마음에 든 눈치였다. 관리하기 귀찮아 하긴 했지만.
활동하기 편하도록 교복 반바지를 입었고 모자는 옆구리에 끼거나 손에 들고 다니기 일수였다.
거기에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씩 웃는 혈색 좋은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장난꾸러기 같다는 인상과 동시에 생명력이 강하다는 느낌을 것이다.
보는 이에게 청량감을 주는 건 울리케가 가진 장점 중 하나였으므로.



이름
울리케 리히텐 / Ulrike Liechten
나이
12
키/몸무게
145cm/43kg
주종 원소
땅
고유 마나색
피콕 블루 (#124B66)
제 10장-
청량한 물이 땅 위를
막힘없이 흘러갔다.
(@ravomU3U님 픽크루)


울리케 리히텐
- 울리케, 번영과 힘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 애칭은 리케. 3월 9일 생.
- 타고나길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유없는 날선 반응이나 여유가 없는 태도를 좋아하지 않고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도 싫어한다. 극단적인 면이 있어 한 번 정한건 쉽게 꺾지 않는다.
- 나무로 된 팔찌가 지팡이 역할을 한다. 나무덩쿨과 닮은 무늬가 세공된 팔찌는 부패하거나 갈라지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다.
- 좋아하는 건 자연(특히 물이 많은 곳), 먹을 것, 노는 것.
- 싫어하는 건 추위, 외로움.
가족
- 쥬우르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산다. 아버지의 하나뿐인 외동딸.
- 다른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울리케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도망치듯 이 마을로 왔다.
아버지가 어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마을에 있는걸 괴로워하였기 때문에.
- 이사오기 전 기억은 투병하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 곁에서 떠나지 않던 아버지였다.
성심성의껏 간호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주변 평판
- 마을 내에서 울리케의 이미지는 한마디로 무대포, 그리고 착한 아이.
단순하고 저돌적이라 사고를 칠때도 있지만 고의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