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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이야. 도와줄게. "

성격

- 섬세함

- 융통성

- 사려깊은

매듭을 묶는 데에 서투르다. 반바지 아래로 신은 검은 워커의 끈이 종종 풀려 버리는 바람에 쪼그려 앉아 한참을 고전하는 페페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다가가 말을 건다면 고개를 드는 얼굴엔 항상 한쪽 뺨에 무릎도장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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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한 가정 3남매 中 막내 / 7월 12일 生 / 장래 희망 : 교사


 

장래의 직업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붙이지 않았다. 페페는 남을 잘 살피고 뭐든 꼼꼼히 하지만 자신에 대한 것은 막연한 게 편하다. 언젠가 길잃은 자기보다 조금 어려 보이는 대여섯 살 정도의 꼬마 손을 잡고 당시 촌장의 집에 찾아갔던 일이 있었다. 녀석의 부모님을 같이 기다려주는 동안 심심하니 셈을 가르쳐주던 찰나에 집중하는 꼬마의 모습이 한구석 페페의 마음에 따뜻한 응어리가 지는 것을 느끼게 했다. 그 일을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페페에게는 ‘꿈’이라는 거창한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게 더 편했다. 그게 시간이 잘 가기도 하고. 그리 애쓰는 것 같지 않아 보여서 좋았다. 항상 열정이 넘치는 사람을 동경하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서툴렀으니까. 얼마 전 선생님과의 상담 시간이었을까. '꿈'이라는 질문에 페페는 헤매지 않고 대답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그저 번듯한 직장이기 때문에 사족을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안심했었다.

 

페페는 보통 주변을 통해 ‘상냥하다.’, ‘착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리 가까운 친구는 없어 자신을 잘 안다고 내세울 학생이 없었다. 늘 숨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이들이 줄을 지어 교실을 이동할 때에도 매번 무리의 중심에서 껴 대화했었지만 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특유의 사근사근한 어투로 기분 좋게 맞장구를 쳐줄 뿐이었다. 그것에 대해 누군가 지적할 때엔, 페페는 “말을 하기 전에 여러 번 곱씹어 보는 탓이야.”라고 얼버무렸고 고쳐야 한다 말을 덧붙이며 작은 미소를 지어 넘어가려 했다. 그런 식으로 일정한 선을 유지한다.

 

특징 1. 스킨십을 어려워한다. 싫다기보다는 부끄러워하는 편.

특징 2. 뭐든 자원해 봉사하는 일꾼.

특징 3. 모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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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페페 판 / Pepe Pann

나이

12


 

키/몸무게

140cm/38kg

주종 원소

고유 마나색
미스티 로즈 (MISTY ROSE)

제 3장- 달이 순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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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당탕탕 소꿉친구 / 티아란트 아쿨리나, 페라이 벤, 디나 에카르트, 페페 판

: 집이 근처였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모여다니게 되었다. 주로 티아란트가 하고싶은 걸 하고 친구들이 그에 끌려다니는 편.

 

페라이 : 티트 NO … …

티아란트 : 티트 YES !!! !!!

디나 : 티트 GOOD ~

페페 : 티트 OK …~

2. 바늘과 실! 헨젤과 그레텔! 루시와 페페 / 루시안 달튼, 페페 판

: 입학식 날, 루시안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발견한 페페. 같은 입학생인걸까 신경쓰이는 마음으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따라 옮겼다 마침 강에 빠져버리는 루시안을 발견해 구해주게 된다. 그 날을 계기로 자주 덤벙거리는 루시안을 챙겨주는 게 일상이 되었다. 루시안도 어느새 자신을 챙겨주는 페페에게 익숙해졌는지, 그를 의지하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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